문서 작업을 하다 보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특히 보고서나 공문처럼 문단이 많은 글에서는, 문단의 시작을 정리해주는 들여쓰기와 내어쓰기 기능만 잘 활용해도 문서의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.
이번 글에서는 한글(HWP) 프로그램에서 들여쓰기·내어쓰기 설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. 단축키, 눈금자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!
한컴 들여쓰기 설정 방법
‘들여쓰기’는 문단의 첫 줄을 오른쪽으로 약간 들여서 시작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. 책이나 신문에서도 자주 보셨을 거예요. 문단이 시작되는 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어 글의 구조가 명확해지고, 가독성이 높아집니다.
1. 문단 모양으로 들여쓰기 설정하는 법:
- 커서 위치: 들여쓰기를 적용할 문단의 맨 앞에 커서를 둡니다.
- 문단모양 창 열기: 상단 메뉴에서 서식 > 문단 모양을 클릭합니다.
- 설정하기: '첫 줄' 항목에서 [들여쓰기]를 선택합니다. 숫자(예: 10mm)를 입력해 들여쓰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. 아래쪽 미리보기 창을 보면 바로 반영됩니다.
- [설정] 버튼 클릭 → 들여쓰기 적용 완료!
문서에서 들여쓰기 부분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한 다음, [서식] 탭을 눌러 빠른 실행 아이콘인 [문단 모양]을 클릭합니다.
[서식] 탭 더 보기에서 [문단 모양]을 선택해도 동일합니다.
[문단 모양] 대화 상자에서 [첫 줄] [들여쓰기]를 선택하면, 기본값 10.0pt 적용되며, 아래쪽 섬네일을 통해 [미리보기]를 확인한 후 [설정]을 클릭합니다.
아래와 같이 한글 들여쓰기가 적용됩니다. 입력값이 클수록 들여쓰기가 커집니다.
2. 들여쓰기 단축키로 빠르게 설정하기:
단축키를 활용하면 더 간편하게 들여쓰기 조절이 가능합니다.
단축키: Ctrl + F6
- 커서를 문단 첫 줄 앞에 두고 Ctrl + F6을 누르면 들여쓰기 됩니다.
- 여러 번 누르면 점점 더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.
3. 눈금자 이용한 들여쓰기 방법:
눈금자 기능은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어 직관적입니다.
- 커서 위치: 들여쓰기 할 문단 앞에 커서를 둡니다.
- 눈금자 조작: 상단 눈금자에서 모래시계 모양(첫 줄 시작 위치)을 마우스로 오른쪽으로 드래그합니다.
- 즉시 적용: 드래그하는 순간 문단에 반영되고, 눈에 보이는 위치로 바로 조절 가능!
한컴 내어쓰기 설정 방법
‘내어쓰기’는 들여쓰기와 반대로, 문단 첫 줄은 그대로 두고, 두 번째 줄부터 오른쪽으로 들여보내는 방식입니다. 공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며 문단 구분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.다.
1. 문단모양으로 내어쓰기 설정 방법:
- 커서를 문단 맨 앞에 놓습니다.
- 서식 > 문단모양 클릭.
- '첫 줄' 항목에서 [내어쓰기]에 체크하고 수치를 입력합니다.
- 설정 후 적용하면, 첫 줄을 제외한 나머지 줄이 들여쓰기 됩니다.
[서식] 탭 더 보기에서 [문단 모양]을 클릭합니다.
[문단 모양] 대화상자에서 [첫 줄]의 [내어쓰기]를 적용하고, 아래 미리 보기창으로 확인한 후 [설정] 버튼을 클릭합니다.
한글 내어쓰기는 문단이 연결되어 있어야 적용됩니다.
2. 내어쓰기 단축키 설정 방법: 단축키 Ctrl + F5
- 커서를 문단 첫 줄 앞에 놓고 Ctrl + F5 누르면 내어쓰기가 적용됩니다.
- 반복해서 누르면 내어쓰기 폭이 증가합니다.
정리 요약
구분 | 설정 위치 | 단축키 | 특징 |
---|---|---|---|
들여쓰기 | 문단 첫 줄만 이동 | Ctrl + F6 | 눈금자/문단모양 모두 가능 |
내어쓰기 | 첫 줄 제외 모두 이동 | Ctrl + F5 | 문단모양에서만 가능 |
- 들여쓰기/내어쓰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보고서, 제안서, 공문서 등의 품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됩니다.
-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도, 단축키나 눈금자까지 익혀두면 문서 작성이 훨씬 효율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