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이나 보고서를 읽다 보면, 단어 옆에 작게 ‘1)’ 같은 숫자 표시가 달린 걸 본 적 있으시죠? 이건 바로 ‘주석(註釋)’이에요. 본문 내용에 직접 쓰기엔 애매한 설명이나 출처를 글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덧붙일 수 있는 방법이죠.
오늘은 한글(HWP)에서 자주 사용하는 각주와 미주의 차이, 추가·삭제·꾸미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다음은 사용할 한글 서식 디자인 샘플 문서입니다. 필요하신 분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서 활용해 보세요.
각주와 미주의 차이
구분 | 각주 | 미주 |
---|---|---|
위치 | 현재 페이지 하단 | 문서 전체의 끝부분 |
특징 | 본문과 가까워 바로 확인 가능 | 문서 전체의 주석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음 |
활용 예시 | 단어 설명, 간단한 참고 | 참고 문헌, 긴 부연 설명 |
👉 간단히 말해,
“바로 밑에서 보고 싶다면 각주”,
“한곳에 모아두고 싶다면 미주”를 쓰면 됩니다.
각주 다는 법
1️⃣ 커서 위치 잡기
→ 주석을 달고 싶은 단어나 문장 끝에 커서를 두세요.
2️⃣ 상단 메뉴 선택
→ [입력] → [주석] → [각주] 클릭
3️⃣ 자동으로 번호 생성
→ 본문에는 ‘1)’ 번호가 붙고, 하단에는 주석 입력란이 생깁니다.
💡 단축키 꿀팁
Ctrl + N → N 을 누르면 한 번에 각주를 삽입할 수 있어요.
🧹 삭제할 때는?
주석 번호를 클릭 후 백스페이스(←)를 눌러 ‘지움’을 선택하면 됩니다.
미주 다는 법
1️⃣ 커서 위치 잡기
→ 주석을 달 문장을 선택합니다.
2️⃣ 상단 메뉴 선택
→ [입력] → [주석] → [미주] 클릭
3️⃣ 문서 끝에 자동 생성
→ 문서의 마지막 페이지에 미주 입력란이 나타납니다.
💡 단축키
Ctrl + N → E 입력 시 빠르게 미주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.
각주 미주 모양 꾸미기
📌 기본 설정 그대로 써도 되지만, 문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을 바꿔주면 더 깔끔해집니다.
1️⃣ 상단 메뉴 → [입력 옆 화살표] → [주석] → [각주/미주 모양] 클릭
2️⃣ 설정창에서 번호 모양, 구분선, 위치 등을 자유롭게 변경
예를 들어,
- 각주는 숫자(1, 2, 3...)
- 미주는 소문자(a, b, c...) 로 구분하면 한눈에 보기 좋아요.
💡 더 간단한 방법
- 주석 번호를 더블클릭해도 글꼴, 크기, 색상을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.
🧠 왜 각주·미주를 써야 할까?
- 본문 내용의 가독성 유지
- 출처나 참고자료 표기
- 글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
작은 표시 하나지만, 문서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.
보고서, 리포트, 논문, 블로그 글 모두 활용 가능하니 꼭 익혀두세요!
마무리
📂정리
기능 | 메뉴 경로 | 단축키 |
---|---|---|
각주 | 입력 → 주석 → 각주 | Ctrl + N → N |
미주 | 입력 → 주석 → 미주 | Ctrl + N → E |
모양 변경 | 입력 옆 화살표 → 주석 → 각주/미주 모양 | - |
각주·미주는 단순한 기능 같지만,
전문적인 문서 작성의 ‘마지막 디테일’입니다.
한글에서 몇 번만 익혀두면 언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,
이번 기회에 꼭 한번 따라 해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