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쪽번호가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 그런데 막상 번호를 넣으려고 하면 중간부터 번호를 시작하고 싶을 때나, 분명 넣었는데 쪽번호가 보이지 않을 때 난감해지죠. 저 역시 예전에 이런 문제로 시간을 많이 허비했는데, 알고 보면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
오늘은 한글 쪽번호 관련해서 가장 많이 묻는 두 가지 “중간부터 시작하기”와 “안 보임 문제 해결하기” 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. 끝에 실무 꿀팁도 있으니 끝까지 확인해주세요!
아래는 오늘 사용할 한글 서식 디자인 샘플 문서입니다. 필요하신 분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서 활용해 보세요.
한글 기본 쪽번호 넣는 법
가장 먼저 기본적인 기능부터 확인해볼까요?
- 상단 메뉴에서 [쪽] → [쪽 번호 매기기] 클릭
- 원하는 번호 모양·위치·시작 번호 지정 후 적용
- 단축키 Ctrl + N, P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설정 가능
쪽번호 중간부터 시작하기
✅ 예를 들어, 표지와 목차는 번호 없이 두고, 본문부터 1페이지로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죠. 이럴 때는 다음 단계를 따라하세요.
1. 번호를 제외하고 싶은 페이지에서 감추기 설정
- 커서를 해당 페이지에 두고 → 쪽 → 감추기 → 쪽 번호 체크 후 적용
2. 새 번호로 시작하기
- 번호를 시작하고 싶은 페이지로 이동
- 쪽 → 새 번호로 시작을 선택 후 원하는 시작 번호(예: 1) 입력
👉 이 과정을 거치면 표지는 번호가 없고, 본문부터 1페이지로 깔끔하게 시작됩니다.
쪽번호가 안 보일 때 해결법
📌 한글 쪽번호를 넣었는데도 화면에서 보이지 않거나, 위치가 밀려 어색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. 대표적인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
✅ 1. 조판 부호 문제
- 간혹 쪽번호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 아예 보이지 않거나 밀려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이럴 때는 상단 메뉴 → 쪽 → 편집 용지에서 꼬리말, 아래쪽 여백 값을 넉넉하게 조정하세요.
- 보통 최소 10mm 이상 여유를 주면 안정적으로 쪽번호가 표시됩니다.
마무리 & 꿀팁
쪽번호는 단순해 보이지만, 실제 문서 작업에서는 자주 헷갈리는 기능입니다.
- 표지·목차는 번호 제외 → 본문부터 새 번호 시작
- 조판 부호 표시 → 꼬리말 중복 번호 삭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