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쪽 번호를 다르게 시작해야 하거나, 용지 방향을 일부만 가로로 바꿔야 하거나, 각 장마다 다른 배경이나 레이아웃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. 이럴 때 꼭 필요한 기능이 바로 구역 나누기입니다.
구역 나누기를 활용하면 문서를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보고서, 논문, 계약서,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 다양한 문서 작업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.
아래는 오늘 사용할 한글 서식 디자인 샘플 문서입니다. 필요하신 분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서 활용해 보세요.
구역 나누기의 핵심 기능
구역을 나누면 각 구역이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,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합니다.
✅ 쪽 번호 독립 설정
- 예: 표지에서는 번호를 숨기고, 본문에서는 1페이지부터 다시 시작.
- 방법: [쪽 → 구역 나누기] 실행 후 → 쪽 번호 새로 시작 옵션을 적용.
- 각 구역마다 배경색, 테두리, 머리말·꼬리말 등을 별도로 설정 가능.
- 예: 본문은 흰색, 부록은 회색 배경으로 구분.
- 한 문서 안에 세로와 가로 페이지를 섞어 쓸 수 있음.
- 방법: [파일 → 편집 용지(F7)] → 방향을 가로로 변경 → 반드시 적용 범위 = 현재 구역 선택.
구역 나누기 설정 방법
1️⃣ 구역 나누기 실행
3️⃣ 구역 삭제 및 합치기
- 구역 나누기를 취소하려면 구역 시작 부분에서 Delete 또는 Backspace 키를 눌러 구역을 합칠 수 있음.
- 합쳐진 구역은 앞 구역의 서식을 그대로 이어받음.
구역 나누기 활용 예시
- 특정 구간부터 다른 머리말을 쓰고 싶다면, 현재 페이지에서 다시 머리말을 추가하면 됩니다.
- 반대로 “이 페이지만 머리말을 숨기고 싶다”면, 상단 메뉴 [쪽] → [현재 쪽만 감추기]를 눌러 체크 해제하면 됩니다.
👉 예를 들어 표지, 목차 같은 부분에는 머리말이 필요 없으니 감추는 기능을 활용하면 깔끔합니다.
또 다른 예로, "구역 나누기를 활용하면, 한 문서 안에서도 세로 페이지와 가로 페이지를 손쉽게 섞어 쓸 수 있습니다."
구역 나누기 주의사항
✅ 머리말, 꼬리말, 각주·미주, 표·글상자 안에서는 구역 나누기가 불가능합니다.
✅ 새로운 구역은 기본적으로 앞 구역의 설정을 이어받기 때문에, 필요할 경우 반드시 옵션을 수정해야 합니다.
✅ 용지 방향 변경 시 적용 범위를 반드시 현재 구역으로 설정해야 혼합 구성이 가능합니다.
- 표지(쪽 번호 없음) / 목차(로마 숫자) / 본문(1페이지부터 시작) / 부록(배경색 변경).
- 서론은 세로 방향, 통계 자료는 가로 방향 표 삽입.
📂 프레젠테이션 자료:
- 각 장마다 다른 배경이나 색상 지정.
정리하며
📌 구역 나누기는 단순히 페이지를 나누는 기능을 넘어, 문서 전체의 구조와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능입니다. 보고서나 논문처럼 체계적인 구성이 필요한 문서를 작성한다면 쪽 번호·배경·용지 방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구역 나누기를 꼭 익혀 두세요.
자주 활용하다 보면 한글 문서 작업의 수준이 확 달라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.